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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딩 시장 SKT 내년 본격 진출

SK텔레콤이 내년부터 스마트빌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건물 전체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분야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자사 사옥에 시범적용해 온 스마트빌딩 기술 ‘클라우드 BEMS(Cloud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앞으로 SK그룹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내년부터 국내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 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정빌딩(2014년 전국 1,190곳)으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을지로입구에 있는 SK텔레콤 사옥의 경우 클라우드 BEMS 덕분에 월 평균 에너지 이용량이 8% 줄고 연간 2억4,700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BEMS는 건물 내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중앙관리센터에서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빌딩의 전력ㆍ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게 해준다. 사무실의 근무 인원이 많으면 온도를 더 시원하게 조절하는 식이다. 설비 이상 등도 자동으로 감지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클라우드 BEMS를 이용하면 평균 5~15% 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클라우드 BEMS를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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