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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오창지구 대해부/쌍용건설] 올 매출 1조2,000억 목표

쌍용건설은 지난해 워크아웃 개시 이후 최초로 557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한 데 이어 2004년에는 수주 1조3,800억원에 매출 1조2,000억원, 경상이익 62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공사 부문은 철도 및 고속도로 분야의 턴키 및 대안입찰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은 단순 도급공사에서 벗어나 각종 기획 제안형 사업 확대 및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영업기획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공사의 경우 수주확대에 목표를 두고 기존 수주 외에 턴키 및 대안입찰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업계 최상의 실적을 보유한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 분야의 턴키 및 대안입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개발 및 매립사업 등 SOC 민자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주택부문은 지난해(7,694가구)보다 64% 가량 증가한 1만2,562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중 수도권 및 신도시에 전체물량의 49%인 6,587가구를 집중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웰빙(Well-Being)아파트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리모델링 사업 및 재건축ㆍ재개발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의 경우 주력시장인 동남아시아는 철저한 수익성 위주로 수주하고 주 5일제 확대에 따른 리조트, 골프장, 레저시설 등 신규 시장 진출 검토할 계획이다. 또 미군 기지이전에 따른 공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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