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89포인트(0.13%) 하락한 2,136.6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했던 7코스피지수는 한때 0.04%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순매도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억원, 73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2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에서 209억원을 순매도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4.17%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통신업(2.38%), 음식료품(0.80%), 화학(0.46%), 전기가스업(0.4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의료정밀(-2.33%), 은행(-1.72%), 운수창고(-1.18%)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3.20%), 한국전력(015760)(0.52%), SK하이닉스(000660)(0.43%), 아모레퍼시픽(0.23%) 등이 상승 중이며 신한지주(055550)(-1.72%), 삼성에스디에스(018260)(-1.49%), NAVER(035420)(-1.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37%) 오른 716.56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76%), 종이목재(2.64%), 통신서비스(1.98%) 등이 강세인 반면 금융(-0.81%), 반도체(-0.71%), 오락·문화(-0.4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날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셀트리온(068270)이 0.88%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2.29%), CJ E&M(1.96%)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코미팜(041960)(-4.91%), 파라다이스(-2.45%), 웹젠(-2.36%) 등이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원80전 내린 1,094원20전을 나타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