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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프로그램 매물압력 커져
입력2003-11-10 00:00:00
수정
2003.11.10 00:00:00
10일 서울증시는 하락반전되어 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7일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회복 확인에도 불구하고 하락한데 이어 국내증시도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일에 따른 부담감으로 프로그램 매물압력이 거세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93.8.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2천억원을 넘어섰고, 개인이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도세로 790선에서 매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6억원과 2,29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3,32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반전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단 국민은행, 삼성SDI, 우리금융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었다고 알려진 현대엘리베이터는 급락세를 보여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강세로 전환되어 현재 45.8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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