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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통신망 서비스 6월말 종료
입력2011-03-28 11:20:07
수정
2011.03.28 11:20:07
KT가 2세대(2G) 통신망 서비스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KT의 2G 휴대전화 가입자는 3G 휴대전화용 단말기 교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2G 주파수 사용기간이 만료돼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2G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2G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롱텀에볼루션(LTE) 등 차세대 통신망에 좀더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KT의 2G 가입자 수는 112만여명이다.
KT의 2G 휴대전화 가입자는 오는 2013년까지 01X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3G 단말기 교체비용은 KT에서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KT는 약정 위약금ㆍ잔여 할부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2G 가입자가 불편 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 KT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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