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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웨이퍼 원가 50% 절감 공정기술 개발
입력2005-04-07 11:45:25
수정
2005.04.07 11:45:25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반도체 소자에 광범위하게사용되는 '태양전지용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를 대량 보급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실리콘 웨이퍼는 고온에 강하고 독성이 없어 환경적으로 우수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우리 기업들이 선진국보다 35%나 비싼 소재비용을 지불해왔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전자기 이론을 응용한 공정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기존 제조기술보다 생산성이 5배 높고 원가의 50%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원측은 "이번 개발에 이어 양산을 위한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우리나라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맞먹는 규모로 커진 태양전지 산업에서 세계적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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