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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창립 80돌
입력2002-09-30 00:00:00
수정
2002.09.30 00:00:00
동양화재가 오늘로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동양화재는 1922년 지금의 서울 소공동 은행집회소에서 조선화재해상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보험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설립 당시 자본금 500만원이던 동양화재는 2002년 7월말 기준 총자산 2조360억원, 자본금 429억원의 대형 보험사로 성장했다.
지난 2001회계연도에 원수보험료는 1조5,379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20.7% 성장하여 업계수위를 기록하였으며, 총자산도 1조9,385억원으로 17.6% 증가하였다.
손익면에서도 사업비율이 22.3%로 작년대비 0.5%포인트 개선됐고 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까지 원수보험료는 5,083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8.9% 성장했고 총자산도 2조360억원으로 5.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정건섭(사진) 동양화재사장은 "창립 80주년을 지켜온 그 정신 그대로 매진한다면 2005년 강남 신사옥 입주에 맞춰 '고객선택 1위의 초우량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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