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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해외 악재에 하락세 출발, 0.83%↓… 2,025.16p

코스피 지수가 해외 악재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6.99포인트(0.83%) 하락한 2,025.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의 성장 전망에 우려가 번지고 미국 주택 착공 실적도 부진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해외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69포인트(0.13%) 하락한 534.8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앞으로도 유로존 위기의 완화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코스피의 2,050선 돌파시도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하지만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와는 달리 주식형 순잔고 감소에 따른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는 국내증시의 추가반등에 걸림돌로 작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95원 오른 1,1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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