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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할부구매 크게 늘어

상반기 80%이상 증가…무이자행사 홈쇼핑 인기 덕신용카드를 통한 할부구매가 크게 늘어났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카드사별로 할부판매가 80%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비씨, 국민, 외환카드 등에 따르면 상반기 할부구매액은 회사별로 각각 84%, 86%, 82%씩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일시불 구매액 증가율은 18~34%에 그쳤다.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할부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카드사들이 앞 다퉈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의 카드결제 상시 무이자 할부가 관행처럼 굳어진 데다 카드사와 가맹점별로 무이자 할부 마케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또 무이자 할부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TV홈쇼핑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할부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비씨카드의 경우 올 상반기동안 활부구매액이 11조5,423억으로 전체 신용판매액 27조3,302억원의 42%에 달해 지난해 34%에서 8%포인트 증가했다. 할부구매가 84%나 늘어난 반면 비씨카드의 일시불 판매 증가율은 34%에 머물렀다. 국민카드도 같은 기간 동안 신용판매 취급액이 44% 증가한 반면 할부판매는 두배에 가까운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외환카드 역시 할부판매가 82%나 급증한 반면 전체 신용판매액 증가율은 34%에 그쳤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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