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괌의 대표적 리조트 중 하나인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를 임대해 지난해 8월부터 전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상 18층에 222개 객실, 3개 식음업장, 4개 연회장, 야외 수영장과 스파 등을 갖춘 현대적 호텔로 탈바꿈시켰다.
롯데호텔괌은 '타워 윙'(150실)과 '아일랜드 윙'(72실)으로 구분되는 객실에서는 투몬만(Tumon Bay)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와 호라이즌 카페 풀 바, 더 라운지&델리도 이국적으로 꾸몄다. 호텔은 안토니오 비원팻 국제공황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지구인 플레저 아일랜드와도 가깝다.
한편 롯데호텔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베트남 호치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이어 괌에 호텔을 오픈하고,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5번째 해외 체인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 국내 호텔로서는 가장 많은 해외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8 아시아 톱3 호텔'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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