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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에 약세

네이버가 지난해 4·4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 대비 4.25%(3만3,000원) 내린 7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96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7,502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8.6% 증가한 1,345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증권사들은 네이버가 작년 4·4분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매출액이 순매출기준으로 2,217억을 기록하는데 그쳐 당사 추정치인 2,339억원을 밑돌았다”며 “라인의 테마, 크리에이터스마켓, 자체게임등의 일부 영구성 아이템에 대한 매출 450억원을 이연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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