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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신용대출시장 다시 공략

내수활성화 움직임따라 새상품 개발등 적극

올들어 내수시장이 활성화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제2금융권이 서민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계금융기관들이 지난해부터 이 분야를 집중공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저축은행들이 수성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1위인 HK저축은행은 소비자금융부에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도 신용대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저축은행 중앙회의 서민을 위한 인터넷대출에는 가입하는 등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2~3년전 저축은행 등 국내 2금융권이 대거 신용대출에 나섰다가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면서 사실상 신규 영업을 중단한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로 해석된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서민 대출에 주춤하는 사이에 외국계 금융기관의 공략이 거셌다. 씨티파이낸셜은 신용대출로 지난해 월평균 300억원 정도 판매했다. 지점도 2004년 15개에서 지난해 43개로 늘어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도 씨티파이낸셜의 성공에 고무돼 대부업 등에 진출하는 방안을 준지하고 있다. GE머니도 전세금대출 등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고금리 신용대출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계은행의 경우 3~4%의 초저금리 자금을 해외에서 끌여와 최대 60%까지 달하는 신용대출금리 상품을 판매하면서 수익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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