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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정유 상품권 인터넷사기 '주의보'

"최대 40% 파격 할인" 소비자 현혹

백화점·정유 상품권 인터넷사기 '주의보' "최대 40% 파격 할인" 소비자 현혹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백화점 상품권을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는 이메일이 마구 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대출금융 전문회사인 나래 금융 소속이라고 밝힌 한 업자는 최근 ‘대박-상품권 파격가 긴급매각’이라는 제목으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각각의 상품권 10만원짜리 10개 묶음(정상가 100만원)을 할인가 60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수 차례 발송했다. 또 GS칼텍스, SK㈜, 현대오일뱅크 등 5만원짜리 10매세트(50만원) 역시 30만원에 싸게 판다는 내용도 함께 첨부했다. 그는 “나래금융은 대출 대납 업무와 성인 피시방에서 상품권을 조달하며 환전을 전문으로 하던 회사로, 최근 정부의 성인피시방 전면 단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상품권 환전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며 “대표가 구속된 현 시점에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수가 없어 그 동안 보유했던 유명 상품권을 40% 이상 파격 할인해 매각하게 됐다”고 이메일에 적시했다. 이어 “상품권은 사용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기간 또한 규약 없는 상품권”이라며 전화상담을 부추겼다. 이에대해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 관계자는 “현재 백화점 상품권 할인율 시세는 5% 안팎”이라며 “40% 넘게 할인한다는 광고는 100% 사기일 가능성이 짙다”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입력시간 : 2006/07/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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