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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몽헌회장] "LG반도체 직원.지분 100% 승계"

현대 정몽헌회장은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LG반도체 인력의 고용승계문제에 대해 『LG반도체 직원을 전원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지분인수 방안에 대해서는 『LG측이 요구하는 대로 100% 지분인수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鄭회장은 LG에 대한 보상빅딜에 대해 『자동차, 건설, 중화학, 전자, 금융·서비스 등 5개 주력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해 추후 협상과정에서 보상빅딜이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LG반도체 인수자금 조달문제에 대해 노정익 현대 경영전략팀장은 『칩팩·맥스터 등을 미국증시에 상장해 1조원을 조달하고 일부는 증자나 분사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반도체 지분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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