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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공동체 비전 추진"
입력2002-03-11 00:00:00
수정
2002.03.11 00:00:00
이총재 日 기자클럽 오찬일본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1일 "역사가 왜곡되면 올바른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진실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일본기자클럽 오찬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양자간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다자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비전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북정책과 관련, 그는 "북한과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는 포용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하지만 문제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포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라며 상호주의와 투명성, 검증 등 3원칙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만나 한일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과 9ㆍ11 테러참사이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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