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후끈 달굴 'SUV 야심작' 떴다
모스크바 모터쇼서 쌍용차 '렉스턴 W' 선봬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쌍용자동차는 2012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 '렉스턴 W'와 '뉴체어맨 W'를 선보이고 러시아 시장 라인업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렉스턴 W는 D27DT 디젤 엔진과 벤츠 5단 e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있다. 쌍용차는 현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서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기술과 강인한 프레임 기반의 차체 등 상품성을 극대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도 현지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차량은 인라인 3.6리터 엔진이 적용된 세단형 모델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러시아 시장은 쌍용차의 주력 해외시장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대형 모델 추가를 통한 라인업 보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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