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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7일 전일보다 0.40포인트(0.08%) 내린 487.7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490선을 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막판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끝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억원, 11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2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22%), 운송(2.78%), 섬유ㆍ의류(1.76%), 일반전기전자(1.40%), 종이ㆍ목재(1.03%), 방송서비스(0.90%), 화학(0.56%) 등이 하락장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 제조(-3.72%), 의료ㆍ정밀기기(-1.02%), 유통(-1.01%), 반도체(-0.90%), 통신서비스(-0.85%), 출판ㆍ매체복제(-0.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ICT(8.15%)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주성엔지니어링(1.17%), 네오위즈게임즈(0.55%), OCI머티리얼즈(0.54%)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4.66%), 하나투어(-2.59%), 태웅(-1.64%), 셀트리온(-1.2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4곳을 비롯해 43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곳을 포함한 441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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