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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파워 세계 5위 ‘껑충’
입력2004-02-03 00:00:00
수정
2004.02.03 00:00:00
김영기 기자
삼성그룹의 브랜드 인지도가 불과 1년만에 7단계나 뛰어 오르며 전세계 5위에 랭크됐다.
3일 미국의 브랜드 연구기관인 `인터브랜드`가 운영하는 `브랜드채널닷컴`에 따르면 전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브랜드 인지ㆍ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은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Google)과 애플,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 코카콜라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001년 48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12위에 이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그룹은 이와 별도로 인터브랜드가 평가하는 브랜드파워에서 지난해 전세계 2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밖에 한국 브랜드중에서 LG전자가 18위, 대우가 66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아ㆍ태지역 회원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소니가 1위를, 삼성과 LG전자는 2위와 4위를 기록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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