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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신한은행 후순위채 등급 'BBB+'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5일 신한지주[055550]의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3억달러 규모의 상위 후순위 채권에 대해`BBB+'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 피치는 기존에 발행된 신한은행과 자매은행인 조흥은행의 상위 후순위 채권등급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번 등급 상향은 양 은행의 독립적인 재무 상태 개선을 반영했다"고설명했다. 한편 피치는 신한지주의 장단기 외화표시 신용등급을 각각 `A-'와 `F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신한지주가 LG카드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인수 가격과 자금조달 구조 등에 따라그 영향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이어 "LG카드 매각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진척 사항이 없지만,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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