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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실적부진 충분히 반영..'매수' 유지"<동원증권>
입력2005-01-19 08:39:25
수정
2005.01.19 08:39:25
동원증권은 19일 제일기획[030000]의 4분기 실적부진은 삼성그룹 특별상여금, e-삼성 청산 관련 투자유가증권 감액손실 등 일시적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창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해외 취급액 증가를 중심으로 영업은고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시적 요인에 의한 실적부진을 부정적으로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해외 취급액 증가가계속되고 국내 광고시장도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돼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이 작년대비 각각 12.3%,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위험요인으로 지적돼온 주주환원정책의 부재는 배당성향 개선과 자사주 매입 검토 등으로 빠른 속도로 없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가 수준은 4분기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며 이제는 기회요인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2천원으로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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