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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운수서비스 '흑자' 작년 동기比 2배 늘어
입력2005-03-01 20:30:42
수정
2005.03.01 20:30:42
지난 1월 운수서비스 흑자가 지난해 동기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월 서비스 무역 동향’에 따르면 1월 운수서비스 수출은 20억6,000만달러, 수입은 16억8,000만달러로 3억8,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억9,160만달러)의 2배에 달했다.
1월 운수서비스 수지 증가는 이 기간 수출입 실적이 증가하고 운임단가가 상승한 것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 우리 국적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일본(5억5,600만달러),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외국 항공사는 미국 항공사(3억1,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여행서비스 수지는 7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한류 관광객 증가로 일본인 입국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36.1%나 늘어난 19만8,000명에 달했다.
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 수지에서 영화ㆍTVㆍ라디오 등의 방영권은 한류열풍으로 인한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의 방영권 지급이 150%나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540만달러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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