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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백두산 주변 가볼만한 곳

관광명소로는 일단 장백폭포가 유명하다. 천지물이 밖으로 흘러가는 곳은 천지 북쪽의 천문봉과 차일봉 사이에 있는 달문뿐이다. 달문에서 1㎞ 정도의 승사하를 거친 물이 장백폭포로 떨어진다. 68M에 달하는 폭포 아래에는 섭씨 82도의 중탄산나트륨 장백온천이 솟고 있다. 무기질과 유화수소를 많이 함유해 피부병과 관절염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온천수에 삶은 달걀을 즉석에서 팔기도 한다. 주변에 두견산장·천지산장·백산산장 등 온천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다.또 서쪽 사면 청석봉으로 오르는 노호배(호랑이등) 능선은 용암으로 깊게 패인 계곡이 끝없이 펼쳐진다. 이밖에 높이 74M의 금강폭포, 100만년전 화산이 폭발할 때 만들어진 깊이 200~300M, 길이 수십㎞의 금강대협곡 등도 신비감을 자아낸다. 겨울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장백산빙설훈련기지가 운영하는 장백산스키장은 해발 1,600~1,800M 지점의 울창한 원시림 속에 있다. 슬로프 길이가 500M에 불과하고 리프트 시설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천연설을 누비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또 모터스키·알파인스키·스케이트·노르딕등 다양한 겨울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다. 4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인이 여행할 때는 6월하순~7월초순을 가장 권할만하다. 백두산 들꽃이 끝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연목 왕지 부근에는 붓꽃을 비롯해 진분홍의 개불알꽃, 샛노란 날개하늘나리, 귀부인처럼 우아한 큰원추리 등이 들꽃세상을 이룬다. 청석봉 정상으로 가는 트레킹코스에도 몽골의 대초원처럼 드넓은 초원 위로 참돌꽃·만병초 등 들꽃들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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