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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PDP TV 해외판매 10만대이상 목표
입력2002-02-27 00:00:00
수정
2002.02.27 00:00:00
LG전자가 올해 해외시장에서 PDP TV(벽걸이 TV)를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1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특히 유럽과 북미 양대 전략시장에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각각 4만대씩 8만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지중해 카나리아제도에서 북미ㆍ유럽 14개 현지법인의 PDP판매 매니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세계 PDP시장 전략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G는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부가가치제품 거래선 개척을 위해 각종 입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산업용 PDP 시장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판매중인 40ㆍ42ㆍ60인치 제품 외에 50인치 PDP TV도 상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가정용 PDP 수요 증가에도 대비해 42인치ㆍ60인치 와이드 모델과 함께 37인치 모델도 내놓아 30인치대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LG 관계자는 "PDP 분야는 차세대 승부사업으로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하는게 최우선 과제"라며 "세계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사와 현지법인간 마케팅전략을 공유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전략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1만대 등 총 2만5,000여대의 PDP TV를 해외시장에서 팔았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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