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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지상IR 상장기업소개)

◎소형 초음파진단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자회사 내년 미나스닥상장 차익 1억불전망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초음파진단기,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지난 85년 KAIST 연구원 출신들이 만든 기업으로서 성공한 벤처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올해 메디슨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41%이상 늘어난 8백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0억원, 70억원대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메디슨은 86년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한데이어 MRI, 세게 3번째로 칼라 디지탈 초음파진단기등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60%의 지분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의 크레츠테크닉사를 97년말 미국의 장외시장인 나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크레츠테크닉은 입체초음파진단기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크레츠테크닉이 나스닥에 상장되면 최소 5천억달러에서 최대 1억달러까지 평가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음파진단기의 경우 메디슨은 소형부문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음파진단기 수출액은 4백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97년과 98년 수출 규모는 각각 5백억원, 6백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음파진단기 시장은 흑백기종에서 칼라기종으로 평면화상에서 입체화상기종으로 시장구조가 변하고 있다. 메디슨의 경우 칼라기종을 자체 개발했으며 자회사인 크레츠테크닉을 통해 입체초음파진단기를 생산, 판매하고 내년 상반기중 디지탈칼라기종을 시판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초음파진단기의 주요 수요처인 중소병원, 대형산부인과에 대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MRI의 경우, 이제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메디슨이 올 4월 국산화에 성공했다. MRI는 수입품의 경우 대당 12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말 현재 1백83대의 MRI가 설치돼 있다. 메디슨은 내년도 MRI 판매목표를 30대로 설정해 놓고 있다. 메디슨은 이밖에도 레이져치료기기, 의료정보화사업, 의료기기렌트, 생체신호통합진단기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내년 2월에는 2백70억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있다. 회사측은 전환기준가격을 최소한 13만원으로 잡고 있다. 메디슨은 다른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무한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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