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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패션업계도 "카드 수수료 내려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의류ㆍ패션업계 브랜드, 대리점주, 유관단체와 함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관련 대책회의를 개최, 의류ㆍ패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1.5%로 인하해야 한다고 4일 촉구했다. 섬산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물을 이날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정무위원회),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섬산련 측은 최근 카드업계가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연매출액 1억2,000만원에서 2억미만으로 확대하고 수수료율을 2~2.15%에서 1.6~1.8%로 내리기로 했지만 의류ㆍ패션 가맹점은 연매출 2억 미만의 가맹점이 거의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의류·패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을 대형유통 매장수준인 1.5%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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