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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새 이사 수 “작년 절반”/「현대경영」 분석
입력1997-04-01 00:00:00
수정
1997.04.01 00:00:00
◎평균연령은 46.1세로 젊어져경기불황의 여파로 국내 주요 그룹의 올해 신임이사 수가 지난해의 절반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영전문지인 월간현대경영이 분석한 「97년도 30대 그룹 신임이사 프로필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 중 부도처리된 한보와 삼미, 아직 인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동아, 벽산 등 7개를 제외한 23개 그룹의 신임이사(이사대우·이사보) 수는 8백83명으로 지난해 1천5백33명의 5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영은 95년에 8백21명이던 신임 이사수가 96년 1천5백3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가 올해들어 다시 격감한 것은 최근의 경기침체가 임원인사에도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백64명으로 지난해(2백83명)에 이어 가장 많은 신임이사를 배출했고, 현대(1백57명), 대우(1백24명), LG(1백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임이사 평균연령은 46.1세로 96년의 46.38세에 이어 계속 젊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5대그룹의 신임이사 평균연령은 삼성이 45.21세, LG 45.24세, 대우 46.54세, 현대 46.75세, 선경 46.83세로 삼성이 가장 젊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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