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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실만 있는 크루즈선 디자인 선봬
입력2009-04-06 17:19:53
수정
2009.04.06 17:19:53
STX유럽 '엑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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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실만 있는 크루즈선 디자인 선봬
STX유럽 '엑스트레이'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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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객실이 1등실인 신개념 크루즈선 디자인이 탄생했다.
STX유럽은 6일 이 같은 새로운 크루즈선 디자인 ‘엑스트레이’(exTRAY)를 선보였다.
엑스트레이는 기존 크루즈선들이 선실 등급별로 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다르게 해 일부 선실에서는 바다를 전혀 볼 수 없었던 것과 달리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발코니도 딸려 있도록 설계, 고급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식당, 수영장, 공원 등 주요 시설을 갑판 부근에 집중 배치해 마치 육상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사울리 엘로란타 STX유럽 크루즈&페리선 R&D부문 부사장은 “엑스트레이는 공간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선박 건조비용, 객실 전력 소모량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 개발에 앞장서 세계 최고의 크루즈 건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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