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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현대부산신항만이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올해의 터미널’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10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생산성 종합평가’를 실시해 현대부산신항만을 최우수 터미널로 선정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부산신항만은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터미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부산항만공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각 터미널 대표이사, 유공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상선은 김인용 현대부산신항만 대표가 참석해 상패를 수여 받았다.
현대부산신항만은 2012년에 207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2011년의 163만4,000TEU에 비해 2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그 밖에도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효율적인 야드 운영과 최적화된 하역작업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 터미널 운용능력이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화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화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서비스개선위원회’를 발족시켜 서비스 품질을 개선‧보완해가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에도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일본 소니(SONY)로부터 9년 연속으로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또 미국 물류 전문지 '월드 트레이드 100'로부터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수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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