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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대학생 등록금 18억 지원


러시앤캐시가 20억원에 육박하는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한다. 대부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나온 조치인데 회사 측은 이른바 '국면 전환용'은 아니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보유한 장학재단인 아프로에프지와 러시앤캐시가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2012 행복나눔등록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총 500명의 대학생들에게 2012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장학금 규모만도 약 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프로에프지와 러시앤캐시의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브랜드인 '러시앤캐시 행복나눔'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 캠페인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올해 기존 장학사업에 사용될 5억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총 2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 2,442개 장학재단 중 약 9위에 해당하는 초우량 장학재단으로 성장하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rush.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ㆍ2차 선발을 거쳐 8월 초에 최종 장학생 500명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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