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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기업이념인 '애인경천(愛人敬天)'에 따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기업'을 지향한다.
애경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애스프레드'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일대의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또 구로구 거리 청소를 비롯해 나무심기 활동, 공원 대청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과 여성 지원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의 '딸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통해 여성 지위ㆍ지도력 개발사업, 소외여성 지원사업 등을 돕고 있다. 장영신 회장의 이름을 걸고 한국여성재단 내에 5억원 규모의 '장영신 기금'을 마련했고 주방세제 '순샘'과 세탁세제 '퍼펙트'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2080' 치약 생산업체답게 국민들의 구강보건을 위해서는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공익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0억원 이상을 지원했고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등을 순회하며 아동들에게 구강 보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구강보건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계열사별로 특성을 살린 공동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2010년에는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등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옷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고객들이 입지 않는 여름옷을 가져오면 애경산업의 세제 '리큐'로 바꿔주었으며 모은 여름옷은 제주항공이 필리핀 한인교민회에 전달하고 현지 자선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AK플라자 구로점과 애경산업은 해마다 공동으로 김장 담그기를 진행한다.
친환경경영을 통한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그린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친환경경영을 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친환경경영 기법을 전수해준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대응, 공정진단 및 개선, 품질환경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환경친화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 장영신 회장이 2000년 초까지 살던 신당동 자택을 신인작가들의 창작과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내놓았다. 1970년 작고한 애경의 창업주 채몽인 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택을 개조해 만든 창작스튜디오 '몽인아트스페이스'를 전도유망한 신인작가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몽인아트스페이스는 작가별 세미나 구성, 오픈스튜디오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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