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39%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0.29% 오른 데 이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가스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의 상업생산이 다가오고 있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2월 설비가 설치완료됐고 개발공정률이 92%에 달해 오는 5월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미얀마가스전은 해상가스전과 육상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CNPC의 자회사인 CNUOC에 판매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미얀마가스전의 상업생산을 통해 자원개발(E&P) 수익이 341.1%까지 늘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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