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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못받으면 기분 우울”/음성서비스 이용자 조사

무선호출 이용자들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메시지를 받지 못하면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결과는 서울이동통신이 PC통신의 자사 고객모임인 「울삐클럽」회원 5천명을 대상으로 음성사서함 이용형태를 조사한 결과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입자중 75%가 음성사서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음성사서함 메시지 송·수신을 포함해 하루에 5번 이하로 사용하는 가입자가 55.6%, 하루 6번 이상 사용하는 다량사용자도 44.4%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음성사서함 서비스요금 수준에 대해 요금이 비싸지 않다고 답변한 가입자는 56.5%,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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