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0.46포인트) 오른 1,922.9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경제활동 참가율과 체감실업률 등 세부 내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며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한데는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과 이번 주 중국 관련 지표들에 대한 부담이 상충한 영향이 크다.
현재 개인은 453억원, 기관은 2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7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03%), 운송장비(1.36%), 건설업(0.66%)등이 오르고 있고 금융업(-1.50%), 전기가스업(-1.20%), 보험(-1.11%)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2.87%), LG화학(1.80%), 현대차(1.30%) 등이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3.95%), KB금융(-2.83%)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7%(3.46포인트) 오른 517.91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5원 내린 1,07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