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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달 4일 3,036가구 공급

서울 내달 4일 3,036가구 공급[6차 동시분양가이드]강남·강북등 지역다양 선택폭 넓어 7월4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동시분양을 통해 17개단지 5,905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0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수로는 올 동시분양중 가장 많고 물량면에서는 지난 5차 3,472가구에 이어 두번째다. 공급지역도 잠원·방배·목동·마포·길음등 강남과 강북이 골고루 섞여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올들어 치러진 5차례의 서울지역 동시분양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량 높다.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이 넘은 회수만도 3번에 달한다. 수도권 난(亂)개발 문제가 불거진이후 서울시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6차동시분양 공급아파트는 삼성물산의 2개 재개발단지와 이미 완공된 대우 정릉등 3개 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500가구 미만의 소형단지여서 모델하우스 뿐 아니라 현장도 직접확인, 주거여건을 살펴보는게 좋다. 부동산업계는 방배동 대우·자양동 현대·연남동 코오롱·잠원동 월드·길음동 삼성등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자주 ◇잠원 월드=잠원동 동반포아파트와 뉴영동빌라 재건축분.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잠원동 한신 10차아파트와 나란히 있다. 남향 1개동 107가구의 소형단지로 일반분양분은 49가구. 일반분양분도 로열층이 배정돼있다. 이 아파트는 잠원 한신아파트 시세에 비해 32평형은 5,000여만원, 44평형은 1억원 가량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위치나 단지규모면에서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다. ◇암사 포스코트=암사동 신암중학교 옆 서방연립을 재건축하는 것. 1개동 134가구의 미니 단지지만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이 눈에 띈다. 일반분양분은 86가구로 7층 이상이면 한강을 볼 수있다. 일반분양분중 7층 이상은 절반정도인 43가구. 「ㄱ」자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45평형은 남향, 24평형은 동향이며 33·35평형은 동향과 남향이 섞여있다. 분양가격이 인근에 건립중인 율산현대 33평형(평당 670만~780만원)보다는 다소 낮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듯. 지하철5호선 명일역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 흠이다. ◇사당 동아=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18~20층 7개동 444가구 규모. 이중 14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격이 평당 690만~750만원선으로 최근 분양된 인근 삼성아파트 시세와 비슷,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지하철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있는 거리다. 산자락이어서 경사가 급한 것이 흠. ◇방배 대우=13층짜리 1개동 65가구의 미니단지. 44평형 1가구를 제외하곤 69~80평형으로만 구성된 대형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5분거리. 주변에 고급연립주택가가 형성돼있다. 산자락이어서 쾌적한 주거여건이 돋보이는 단지다. 주변에 마땅히 비교대상이 될만한 단지가 없지만 인근 필그린빌라 시세가 평당 1,000만~1,100만원 정도여서 44평형(평당 902만원)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있을 듯. 대형평형 역시 강남일대 아파트 시세가 평당 1,200만원을 웃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높은 분양가는 아니다. ◇연남 코오롱=마포 연남동 연세맨션 재건축분. 총 46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2~50평형 2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이 라인별로 배정돼 로열층이 풍부하다. 8월 입주예정인 연희동 대우아파트의 분양권시세는 33평형이 2억3,000만원선으로 연남 코오롱 34평형 분양가보다 1,500만원가량 높게 형성돼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 ◇길음 삼성=길음1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총 1,125가구중 6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4호선 길음역 바로 옆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569만~705만원선으로 인근 동부아파트 분양권 시세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지하주차장이 빠진 면적이어서 실제 면적은 2~4평정도 큰 인근 아파트와 같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22평형이 계단식인데다 2개의 욕실을 넣는등 평면도 좋은 편이어서 소형평형의 경우 500만~1,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자양 현대=6개동 245가구중 1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2·31·37·42평형으로 이중 31·37평형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2평형 2가구는 최상층·42평형 4가구는 1층인 반면 31·37평형은 라인별로 배치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 특히 31·37평형 최상층은 조망권이 뛰어난게 장점. 인근 자양 현대7차 분양권 시세를 비교해 보면 31·37평형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힘들다. 22·42평형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나, 층이 좋지않은 게 단점으로 꼽힌다. ◇당산 금호=미성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6~19층 6개동 292가구. 일반분양분이 214가구나 돼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지하철2호선 영등포구청역까지 400㎙ 거리다. 주변에 공장등이 밀집해있지만 속속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보다 1,000만~2,000만원가량 낮아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구로 효성=민간건설임대주택으로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전용면적 25.7평 이하만 가능) 가입자 모두 청약할 수있다. 특히 올들어 첫번째로 선보이는 중형 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눈여겨볼만 하다. 현재 공정률은 85%으로 입주는 9월. 임대아파트지만 일반 분양아파트에 버금가는 내부마감재를 사용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보증금은 8,200만원으로 인근 지역 전세가보다 1,000만 정도 저렴하다. ◇기타=재개발아파트인 쌍문 삼성은 10개동 407가구로 이중 23~41평형 2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은 전평형에서 50% 정도가 로열층. 3층이상부터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게 장점이다. 지하철4호선 쌍문역 이용도 손쉬우나 분양가가 비싼게 흠. 정릉 대우는 선덕연립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단지. 총 791가구중 조합원 계약 포기분 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게 장점. 32평형의 경우 9가구가 로열층. 대중교통여건이 불편한게 단점이다. 성내 코오롱은 78가구의 소규모 단지지만 지하철8호선 강동구청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자체사업으로 전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 성내동 삼성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나 단지규모·입지여건을 고려해 볼 때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6/29 18: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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