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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컵 亞팀 한국선수들 주축
입력2006-11-20 16:47:42
수정
2006.11.20 16:47:42
1차 6명 전원 태극낭자로
다음 달 15일부터 사흘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릴 2006 렉서스컵 골프대회의 아시안 팀은 올해도 한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각 팀의 출전선수 6명으로 1차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아시안 팀 6명은 전원이 한국 선수들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박지은(27ㆍ나이키 골프)이 주장이며 박세리(29ㆍCJ)와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 이선화(20ㆍCJ), 이지영(21ㆍ하이마트), 이미나(25ㆍKTF)가 나머지 선수들이다.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 팀 선수들은 역시 지난해에 이어 주장을 맡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모건 프레셜, 브리타니 린시컴, 셰리 스타인하워(이상 미국) 등이다. 이날 발표된 명단만 보면 인터내셔널 팀의 주장인 소렌스탐을 빼면 한국과 미국 선수들의 팀 대항전 양상이다.
22일과 29일 차례로 발표될 나머지 각 6명의 명단이 추가되면 출전 선수들은 다양한 국적으로 채워질 전망. 그러나 12명이 모두 확정 발표돼도 아시안 팀은 한국 선수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게 대회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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