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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보다 납골묘 인기

LG홈쇼핑은 최근 장묘 문화 변화와 함께 홈쇼핑 이색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납골당`과 `납골묘` 중 납골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 좋다고 7일 밝혔다. LG홈쇼핑에 따르면 한식을 앞두고 지난 3월 16일 `충효공원 납골묘`를 60분 간 방송한 결과 약 5억원 어치의 주문이 들어 왔다. 지난 12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됐던 `납골당`상품 주문액이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3배 이상 매출을 올린 셈이다. LG홈쇼핑은 납골묘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엔 더 큰 규모의 상품으로 바꾼 소비자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방지형 납골묘 상품 담당MD는 “불특정 다수를 공동 안치하는 납골당에 비해 가족 단위로 유골을 보관하는 납골묘는 전통적인 분묘 방식과 유사해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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