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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3명 3GPP 의장단 선출
입력2003-03-20 00:00:00
수정
2003.03.20 00:00:00
한영일 기자
삼성전자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비동기식 3세대 이통통신표준화국제기구인 3GPP회의에서 임직원 3명이 3GPP 산하 표준그룹 의장단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9년 이래 터미널(T) 그룹 의장을 맡고 있던 박상근 전무는 이번 회의에서 3회째 연임됐으며 이주호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리처드 브루크 영국연구소 연구원이 각각 무선접속네트워크(RAN)그룹과 핵심네트워크(CN)그룹 부의장을 맡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측은 “3GPP 산하 5개 표준그룹 중 3개의 의장단에 삼성전자 임직원이 진출하게 돼 한국의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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