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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자존심 회복할까
입력2006-09-13 16:36:38
수정
2006.09.13 16:36:38
84럼버 클래식서 또 性대결… 최경주도 출전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최하위 컷 탈락의 수모를 당한 위성미(17ㆍ나이키 골프)가 다시 남자 대회에 도전한다.
위성미는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파밍턴의 네머콜린 우들랜드 골프장(파72ㆍ7,516야드)에서 개막되는 미국PGA투어 84럼버 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주 유럽투어 오메가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 합계 15오버파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컷탈락한 뒤라 위성미 스스로는 반드시 컷을 통과해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장이 PGA투어 대회의 파72코스 중 3번째로 긴 곳인데다 그린도 쉽지 않은 점과 위성미가 남자 대회에 적응하느라 본인 특유의 부드럽고 리듬감 넘치는 스윙을 잃어버렸다는 점을 들어 컷 통과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는 국내 대회 출전 및 자선 라운드 등의 행사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간 최경주(36ㆍ나이키 골프)도 출전한다. 스윙을 교정 중인데다 빡빡한 국내 체류 일정 때문에 피로가 쌓였을 최경주 입장에서는 컨디션 조절이 최대 관건. 그는 “고국 팬들로부터 큰 힘을 얻어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비제이 싱(피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제이슨 고어, 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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