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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일만에 매도전환
입력2003-07-10 00:00:00
수정
2003.07.10 00:00:00
이상훈 기자
0.71포인트 내린 52.79포인트로 마감, 상승 하루만에 반락했다.
상승랠리를 촉발시켰던 외국인이 12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데다 미국 증시에서 야후가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약세를 보인 것이 인터넷주의 급락으로 연결되며 지수 하락을 불렀다. 개인이 1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크게 하락한 반면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 업종은 올랐다. 휴맥스ㆍ동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상승종목이 340개, 하락종목은 428개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 증시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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