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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테마 지속 전망"< 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4-11-29 08:23:39
수정
2004.11.29 08:23:39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교토의정서가 내년 2월발표되면서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강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애널리스트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가 발표된데따라 우리나라는 2013∼2017년 중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탄소세 등 관련 세금 도입,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2006년부터배출권 거래 시범 실시, 원자력 에너지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 대책을 내년2월까지 세울 예정이라고 그는 전했다.
그는 이같은 방안은 철강,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시멘트 등 온실가스 배출규모가 큰 기업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보유 업체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련주로 유니슨[018000](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풍력발전 자회사 보유),이건산업[008250](솔로문군도에 숲을 조림한데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전망),한솔홈데코(호주.뉴질랜드에 조림지를 확보한데 따라 배출권 확보 전망), 퍼스텍[010820](자회사인 울산화학이 불소화합물 열분해 처리 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할계획), 케너텍[062730](한전에 탈질설비 납품중이며 바이오 에너지 부문 수주), 한국코트렐[009440](배연탈활성비 시공업체) 등을 꼽았다.
그는 그러나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적 추이를 계속 지켜보며 선별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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