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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중소·벤처업계 10대뉴스] 기협중앙회장 중도사퇴
입력2000-12-29 00:00:00
수정
2000.12.29 00:00:00
[2000년 중소·벤처업계 10대뉴스] 기협중앙회장 중도사퇴
박상희 前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지난 9월 임기만료 5개월을 남기고 5년7개월간 맡아온 회장직에서 물러나 기협중앙회 사상초유의 회장직 중도사퇴라는 기록을 남겼다.
朴(前)회장은 올 3월 중앙회 산하 조합장 370여명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 국회의원과 이익단체인 중앙회의 회장을 겸직해 논란을 빚었다. 특히 겸직기간인 6개월 동안 여러차례 회장직 사퇴의사를 번복, 여론과 정계의 반발을 샀다.
또 미주그룹의 오너이기도한 朴(前)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위원직으로 있으면서 워크아웃중인 미주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을 받게 되자 이를 의식, 결국 사퇴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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