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촉진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전 세계에 퍼져있는 28개 재외한국문화원 중 16개소를 지정해 K-pop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관련 예산은 16억원이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해외진출도 돕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구분해 내년부터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내국인 대상 대규모 할인 행사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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