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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산안] 달 탐사 예산 100억 편성… 해외 K-팝 전문강사 파견

■이색예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를 성공한 이후 24년 만이다. 2018년까진 탐사 위성을 달 궤도에 진입시키고, 2020년 이후 한국형 발사체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1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편성됐다.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촉진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전 세계에 퍼져있는 28개 재외한국문화원 중 16개소를 지정해 K-pop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관련 예산은 16억원이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해외진출도 돕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구분해 내년부터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내국인 대상 대규모 할인 행사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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