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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전자 '사이넷' 개발

닉스전자(대표 임호순·任皓淳)는 최근 통신회선 하나만 있으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컴퓨터사용자가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공유프로그램 「사이넷(SYNET)」을 개발하고 본격판매에 나섰다.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신회선에 접속돼 있는 한대의 컴퓨터에 「사이넷」을 설치하면 다른 컴퓨터사용자도 별도의 인터넷 통신비용이나 추가적인 통신장비 없이도 웹서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이프로그램이 설치돼 있고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가 서버역할을 해 다른 컴퓨터(클라이언트)도 근거리통신망(LAN) 환경하에서 접속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버역할을 하는 컴퓨터는 다른 컴퓨터를 대신해 인터넷에 요청을 내보내고 받은 응답을 다시 해당컴퓨터로 돌려주게 된다. 따라서 1개 회선비용 또는 전화료만 내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들은 게임, 검색등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사이넷이 설치되면 네트워크상으로 연결된 모든 컴퓨터들은 프로그램 변경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대의 컴퓨터가 설치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상의 주소를 전환시켜 IP를 공유케 하는 장비인 네트워크 라우터를 사용하거나 각각에 응용프로그램을 변경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회사측은 초당 20M바이트의 통신전용속도를 가지기 때문에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동시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任사장은 『이제품은 인터넷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네트워크라우터 장비를 대체한 라우터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며 『하나의 회선을 사용하면서 여러회선을 사용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컴퓨터를 여러대 사용하는 사무실등에서는 통신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080)0080-424 (0342)746-0707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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