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방송연구단 광대역 무선멀티미디어연구팀의 이기동(34) 박사가 IEEE(미국 전기전자공학회)산하 정보통신소사이어티 아시아ㆍ태평양 위원회로부터 제2회 우수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EEE는 3년에 한 차례씩 정보기술(IT)분야에서 연구실적이 뛰어난 과학자를 선발, 우수 신진 연구자상을 주고 있다. 이 박사는 2001년 KAIST에서 ‘최적화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ETRI에 근무하며 IEEE 학술지 등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 주파수 자원관리를 위한 최적 스케줄링의 연구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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