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력·가스산업 총괄기구 만든다
입력2001-10-23 00:00:00
수정
2001.10.23 00:00:00
'에너지委' 내년 상반기 출범국내 전력산업과 가스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에너지위원회'가 내년 상반기중 출범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가스산업 민영화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던 가스위원회 대신 가스 및 전력산업 모두를 감독하는 `에너지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에너지위원회법' 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한전의 발전자회사 분할 직후 출범한 전기위원회는 폐지되고 그 기능은 에너지위원회로 흡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위원회는 전력시장의 경쟁환경 조성과 전기사업 인ㆍ허가업무, 전기요금조정, 소비자보호, 구조개편 등 전기위원회 업무와 가스수급 안정대책 마련, 가스요금 규제권, 요금승인권 등 가스 관련 규제ㆍ감독업무를 함께 담당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당초 도시가스사업법 입법예고안에는 가스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전기위원회와의 통합운영론이 국감 등에서 제기된 만큼 두가지 산업을 총괄하는 에너지위원회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에너지위원회의 편제는 위원회 산하에 사무처를 두고 전기와 가스분야 등 2명의 심의관 밑에 여러개의 실무과가 따라붙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구찬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