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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7대1 감자인통과
입력2003-09-23 00:00:00
수정
2003.09.23 00:00:00
한동수 기자
SK네트웍스(01740ㆍ구 SK글로벌)가 최태원 SK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을 무상 소각(100% 감자)하고 소액주주의 주식을 7대1의 비율로 오는 10월 23일 감자한다.
23일 SK네트웍스는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속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승인했다. 이날 감자안 통과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자본 총액은 4,913억원에서 129억원으로 줄게 되고 발행 주식 총수는 9,826만여주에서 258만여주로 감소하게 됐다.
이 회사는 또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ㆍ만기 2008년 3월)를 발행키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해외채권단(해외채권액 7억달러 가운데 80.2% 보유)이 원금의 43%만 캐시바이아웃(CBOㆍ채권현금매입)으로 상환 받는 조건에 동의함에 따라 BW발행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을 비롯한 국내 채권단은 오는 29일께 전체 채권단협의회 서면결의를 통해 SK네트웍스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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