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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유머] 작대기 넷의 의미 外
입력2003-02-11 00:00:00
수정
2003.02.11 00:00:00
장선화 기자
이병(작대기 하나)= 혼자서 능히 한 명의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다.
일병(작대기 두울)= 혼자서 능히 두 명의 적을 때려 눕힐 수 있다.
상병(작대기 세엣)= 혼자서 능히 세 명의 적을 섬멸할 수 있다.
병장(작대기 네엣)= 네명이 모여야 한 명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
◇독한 부부
어느 부부가 경비행기를 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조종사가 "제가 비행하는 동안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시면 1만달러 드리죠"라며 부부를 유혹했다.
망설이던 부부는 그 제의를 수락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조종사는 갖가지 곡예비행을 하며 겁을 주었지만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부부는 입도 벙끗하지 않았다.
경비행기가 목적지에 착륙한 후 비행사가 외쳤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소리한번 지르지 않다니요!"
그러자 남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네, 근데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 했지 뭡니까. 아내가 비행기에서 떨어질 때 말이에요."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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