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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넥서스·노트 동시에 선뵌다

이달말 출시 … 연말시장 달궈<br>안드로이드 4.0버전 탑재하고 화면 4.65, 5.3인치로 차별화


갤럭시 넥서스·노트 동시에 선뵌다 '갤럭시S2' 돌풍 이어갈 야심작 2개 동시에 나온다이달말 출시 … 연말시장 달궈안드로이드 4.0버전 탑재하고 화면 4.65, 5.3인치로 차별화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노트'가 연말 스마트폰시장을 달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갤럭시 넥서스 및 갤럭시 노트 국내 출시행사를 열고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출시행사에서 2종 이상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부상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구글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빚어낸 제품이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버전)을 탑재했고 4.65인치 크기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곡면 유리를 적용해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화면이 커졌지만 화면 테두리를 4.29㎜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제품 전면의 버튼도 모두 터치 방식으로 바꿨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여러 개의 앱을 실행시키는 멀티태스킹(다중작업) 성능과 프로그램 실행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됐다. 다운로드 속도도 최대 21Mbps(초당 메가비트)에 달해 애플 '아이폰4S'의 14.4Mbps보다 빠르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1'에 처음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5.3인치 화면에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했다. 여기에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해 여느 스마트폰 못지 않은 성능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로 제공되는 전자펜 'S펜'이다.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업체 와콤이 개발한 이 제품은 전자유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펜을 움직이는 속도와 화면을 누르는 압력까지 감지한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손가락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다. 화면에 나타난 사진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내거나 한자를 쓸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앞세워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올 4월부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6개월 연속 점유율 55%를 달성했으나 팬택과 애플 등 경쟁업체들의 공세로 60%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또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해 삼성전자는 앞서 출시한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를 포함해 모두 3종의 LTE 스마트폰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와 팬택은 국내에 LTE 스마트폰을 각각 1종씩 선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부상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경쟁력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틈새시장을 겨냥한 모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는 벌써부터 예약구입을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대대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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