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은 가격 경쟁을 자제하고 수익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박스당 평균 택배 단가는 지난해보다 5%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이어 “하반기에는 2분기 부실 요인 해소와 택배부문의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5.9% 높은 1,620억원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13만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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