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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해 「E마트」 납품교섭 밀물/가전3사는 계약완료
입력1997-01-14 00:00:00
수정
1997.01.14 00:00:00
◎의류·완구 등 국내 100여 업체 접촉활발오는 2월초 중국에 문을 열 「E마트」 상해점에 납품교섭이 쇄도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E마트」 상해점에 납품계약을 완료한 국내 메이커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 3사를 비롯, LG화학·제일제당·미원·삼양식품·동원식품·오뚜기식품·청도화학·희걸청도식품·청도부화수산·청도청복식품 등 20여개 업체에 이르고 있으며 의류·잡화·생활용품·완구메이커 등 1백여개업체가 납품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제조한 컬러TV와 VCD·전자레인지를 비롯, 비누·치약및 세제류, 고추장·된장·라면 등 갖가지 상품을 제시하고 있는데 「E마트」측은 이달 중에 우수상품을 선정,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한국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마트」에 이처럼 납품교섭이 쇄도하고 있는 것은 현재 신세계가 운영중인 신세계백화점 상해점에서 한국상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해점을 통해 중국에 첫선을 보인 비아트·소르젠떼·하이파이브·체이스컬트 등 국내 패션브랜드들은 중국인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상해시에서 영업 중인 프렝탕·이세단 등의 외국계 백화점에 추가매장을 개설하는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편 「E마트」 상해점은 곡양로에 소재한 상해상무중심빌딩 내 지하 1층, 지상 2층, 매장면적 3천8백10평규모로 문을 열 계획이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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